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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가 없다' 아시아볼링선수권 2인조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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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가 없다' 아시아볼링선수권 2인조 독식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5.01.20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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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대표팀 2750점 경신, 아시아 최강 입증

[스포츠Q 임영빈 기자] 적수가 없었다. 한국 남자볼링 대표팀이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 2인조에서 금·은·동메달을 쓸어 담았다.

한국은 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 2인조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모두 획득했다.

이날 대표팀은 최복음-박종우(이상 광양시청) 조, 홍해솔-김준영(이상 인천교통공사) 조, 강희원(부산광역시청)-신승현(수원시청) 조가 각각 출전했다.

대회는 한국선수들의 독무대였다. 아시아볼링연맹(ABF)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이 메달을 쓸어 담아갔다"며 활약을 조명했다.

▲ 최복음(사진)이 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에서 박종우(광양시청)와 함께 조를 이뤄 2인조 부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대회 1~3위는 한국선수들이 모두 차지했다. [사진=스포츠Q DB]

금메달을 딴 최복음-박종우 조는 6게임 합계 2834점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임을 입증했다.

아울러 ABF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08년 홍콩 선수들이 세운 2750점을 한국 선수들이 7년 만에 경신했다”며 한국 볼링을 재조명했다.

홍해솔-김준영 조는 2739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땄다. 강희원-신승현 조는 2718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sqplane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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