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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유망주' 홍성찬, 국제주니어 준결승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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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유망주' 홍성찬, 국제주니어 준결승 안착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1.21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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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셧아웃 승, 복식은 탈락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홍성찬(18·횡성고)이 호주 국제대회 준결승에 합류했다.

주니어 랭킹 12위 홍성찬은 20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 트라랄곤에서 열린 로이앙 트라랄곤 국제주니어 대회 8강전에서 랭킹 22위 티시패스 스테파노(그리스)를 2-0(6-3 7-6<4>)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32강전에서 와타누키 요스케(일본)를, 16강전에서 크마 사미얼(미국)을 모두 가볍게 꺾은 홍성찬은 이날도 활발한 몸놀림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우승 전망을 밝혔다. 상대가 지난해 12월 오렌지 보울 주니어대회 준우승자였기에 기쁨이 배가됐다.

▲ 홍성찬이 20일 호주 빅토리아에서 펼쳐진 로이앙 트라랄곤 국제주니어 대회 8강전에서 스테파노를 완파하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홍성찬의 다음 상대는 랭킹 29위 수밋 나갈(인도)이다. 테일러 프리츠(미국)의 기권으로 4강에 올랐다. 2012년 수밋과 두 차례 맞붙어 모두 이겼다.

홍성찬은 정윤성(양명고)과 호흡을 맞춰 출전 복식 8강전에서는 파비안 팔레르트-팀 산드카우렌(이상 독일) 조에 0-2(6<5>-7 3-6)으로 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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