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정지석(인천 대한항공)과 어도라 어나이(화성 IBK기업은행)가 압도적인 득표로 2라운드 ‘으뜸별’이 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일 “정지석과 어나이가 2018~2019 도드람 V리그 2라운드 남녀부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자부에서는 기자단 투표 29표 중 정지석이 총 20표를 가져갔다. 리버맨 아가메즈(서울 우리카드) 7표, 크리스티안 파다르(천안 현대캐피탈) 1표, 한선수(대한항공)가 1표를 각각 획득했다.
정지석은 2라운드 동안 공격종합 1위, 리시브 2위를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팀이 2라운드를 1위로 마무리하는 데 앞장섰다.
여자부에선 기자단 투표 29표 중 어나이가 20표를 획득했다. 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등록명 알리)가 6표, 안혜진(이상 서울 GS칼텍스)이 3표를 가져갔다.
어나이는 2라운드 동안 5경기에서 157점을 올려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트라이아웃 하위 지명과 첫 번째 프로 도전에도 불구하고 V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올 시즌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V리그 2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오는 3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의정부 KB손해보험-대한항공전)에서, 여자부는 5일 서울 장충체육관(GS칼텍스-IBK기업은행전)에서 각각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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