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강호동이 시청자 '참여형 예능'으로 안방극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강호동은 버라이어티 예능이 주류를 이루는 상황에서 특유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KBS '우리 동네 예체능', '투명인간' 등을 통해 시청자 참여형 예능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강호동이 맡은 대부분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이 출연자로 등장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는 방송에 출연한 시청자들이 낯선 환경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거나 특기를 최대로 끌어올려 선보일 수 있도록 남다른 노력을 쏟고 있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활기차고 친절한 반응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어 그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고 있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연예인과 출연자라는 경계를 잊은 채 인간적이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강호동의 노력은 시청자들과 함께 웃고 울며 진정한 소통을 나누는 모습으로 이어져 진한 감동, 건강한 웃음을 안방극장에 전파하고 있다.
강호동의 노력에 현재 '우리 동네 예체능'의 경우 같은 시간 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질주 중이고 '스타킹'은 장수 예능 반열에 올랐다. 새로 시작한 '투명인간' 역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방송 관계자는 "강호동에게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정말 끝까지 일반 출연자들이 말하는 것을 들어준다. 촬영이 10시간이 넘어가도 함께 웃고 울며 그들의 팬이 돼 같이한다"고 극찬했다.
'잘나가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강호동의 '참여형 예능'이 최후 어떤 결과를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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