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개그우먼 허미영(33)이 8일 결혼식을 올렸다.
허미영은 이날 오전 11시 5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은 한 살 연상으로,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일하고 있다.
이날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허미영은 "사실 임신 5개월째"라며 "아이를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또한 "방송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신랑에 대해서는 "자상하고 침한 사람"이라며 "내 생일에 남편이 프로포즈했다"는 얘기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약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해 식을 올리게 됐다.
허미영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양상국, 조윤호, 김준현, 김지호, 허경환, 박영진, 박성광, 송준근, 최효종, 정범균, 곽현화, 장도연, 성현주, 이광섭, 박지선, 장효인, 안윤상 등이 동기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MBC 드라마 '아들 녀석들'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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