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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선발' 김보경 54분 출전, 위건은 7G째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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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선발' 김보경 54분 출전, 위건은 7G째 무승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5.02.12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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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전 0-3 완패... 위건 3부리그 강등 걱정해야할 처지

[스포츠Q 임영빈 기자] 김보경(25·위건 애슬래틱)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근 7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위건은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김보경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그라운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0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9분까지 5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6일 위건에 입단한 김보경은 8일 본머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내 입지를 굳히고 있다. 4-5-1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장한 그는 아쉽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9분 교체됐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보경에게 평점 6.3점을 부여했다. 경기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지 못한 선수에게 주는 평균적인 점수다.

▲ 김보경이 12일(한국시간) 챔피언십 30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사진=위건 애슬래틱 공식 페이스북 캡처]

위건은 전반 33분 상대 공격수 브릿 아솜발롱가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5분 미드필더 크리스 버크, 후반 11분 미드필더 헨리 랜스버리에 추가골을 내주며 0-3으로 완패했다.

지난해 12월27일 리즈 유나이티드전 이후로 위건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2무 5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3골을 넣고 12골을 내줬다. 공격과 수비 모두 총체적 난국이다. 4승10무16패(승점22)로 24팀 중 23위를 기록하며 디비전1(3부리그)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sqplane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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