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9:33 (금)
극단 광장 50주년 기념작 '6.25가 보낸 예고부고장'
상태바
극단 광장 50주년 기념작 '6.25가 보낸 예고부고장'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3.24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극단 ‘광장’이 창단 50주년을 맞아 연극 ‘6.29가 보낸 예고부고장’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이 연극은 서울연극협회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36회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작으로 선정돼 다음달 23일부터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1주일 동안 막을 올린다.

'6.25가 보낸 예고부고장'은 1987년 6월 민주항쟁으로 독재정권 타도와 함께 자신의 삶이 무너져버린 강영웅을 주인공으로 한다. 한 남자에게서 모든 것을 앗아가 버리고, 지옥 같은 삶을 살게 한 무시무시한 사랑 이야기다.

 

작품을 집필한 국민성 작가는 "격동의 80년대, 불안한 시국과 사회의 불협화음 속에서 이념의 갈등으로 상처 입었던 청춘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진정한 가치는 이데올로기나 철학이 아닌 바로 사랑임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출은 부산시립극단 예술감독인 문석봉 연출이 맡는다. 이화영, 최원석, 김태훈, 최낙희, 남동하, 김경익, 박은경, 이현주, 지환, 허지나, 박정순이 출연한다. 문의: 1566-5588

gooli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