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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여왕' 권근혜, 핸드볼 코트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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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여왕' 권근혜, 핸드볼 코트로 돌아온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4.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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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낮은 부산시설관리공단, 권근혜 경험에 큰 기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국가대표 출신 권근혜(28)가 코트로 돌아온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은 2일 스포츠Q와 통화를 통해 “권근혜가 강재원 감독을 통해 복귀 의사를 밝혀 계약했다”고 밝혔다.

권근혜는 201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최우수선수(MVP), 2012년과 2013년에는 2년 연속 도움왕을 차지한 스타플레이어다. 관절염으로 고생했던 그는 2013 시즌을 마치고 돌연 은퇴를 선언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부산시설관리동단 신창호 코치는 “계약을 앞두고 X-레이를 비롯한 기본적인 신체검사를 거친 결과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1년간 운동을 쉰 것이 몸상태 회복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팀은 최고참인 이은비가 25세일 정도로 평균연령대가 낮은 팀”이라며 “팀에서 권근혜의 복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의 경험이 팀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 SK핸드볼코리아리그는 오는 4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여자부 인천시청-서울시청전, 남자부 코로사-두산전을 시작으로 2개월여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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