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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시나위, 김바다 포함 완전체 '그린플러그드 2015' 무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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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시나위, 김바다 포함 완전체 '그린플러그드 2015' 무대선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4.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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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전설적인 록밴드 시나위가 록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5'에 출연을 결정했다.

시나위는 오는 5월 23, 24일 양일간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록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5'(이하 GPS 2015) 3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GPS 2015는 2010년부터 매해 개최된 음악 페스티벌이다. 6회를 맞이한 이번 GPS 2015에 한국 록의 전설 시나위가 참석하면서 무대의 가치를 높여줄 전망이다.

▲ 신대철(왼쪽) 김바다 [사진=에버모어뮤직 제공]

이번 GPS2015에는 시나위의 5대 보컬이었던 김바다가 함께한다. 기존에 김바다는 자신의 이름으로 출연을 예정했으나 신대철을 만나 의기투합하며 시나위로 뭉치기로 했다.

김바다는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톰캣(Tomcat)'이라는 밴드를 하고 있던 25살 때 신대철을 만나 1996년에 나온 시나위 EP 앨범 'Circus'로 시나위의 보컬에 데뷔했다. 이후 시나위는 6집 '은퇴선언'이라는 한국형 얼터너티브록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시나위는 "이번 GPS 2015공연에 참가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최고의 무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GPS 2015에는 시나위를 비롯해 YB, 버스터리드, 국카스텐 등 주류와 비주류를 아우르는 록밴드가 함께 출연한다. 시나위가 출연하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5'무대는 오는 5월 23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신대철을 리더로 결성된 시나위는 지난 1986년 대한민국 최초의 헤비메탈 앨범이자 데뷔앨범인 '헤비메탈 시나위(Heavy Metal Sinawe)'를 발표하며 대중음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오며 임재범, 김종서, 서태지, 김바다 등 많은 스타 뮤지션들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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