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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ATP랭킹 112위 '두자리 순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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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ATP랭킹 112위 '두자리 순위가 보인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4.1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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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소타 챌린저 대회 결승 진출땐 100위권 진입 가능

[스포츠Q 박상현 기자] 한국 테니스의 새로운 에이스 정현(19·삼성증권 후원)이 국제남자테니스(ATP) 랭킹에서 112위까지 오르며 다시 한번 자신의 최고 랭킹을 갈아치웠다.

정현은 13일(한국시간) 발표된 ATP 랭킹에서 112위를 기록하며 지난주 자신의 최고 랭킹이었던 118위보다 6계단 뛰어올랐다.

정현은 지난주 US 남자클레이코트챔피언십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 2회전까지 진출하며 랭킹 포인트 32점을 획득, 총점 508점을 기록했다. 정현이 14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에서 벌어지는 사라소타 챌린지(총상금 10만 달러)에서 결승까지 올면 랭킹 포인트 60점을 추가로 얻게 돼 100위권 진입도 바라볼 수 있다.

▲ 정현이 13일(한국시간) 발표된 ATP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6계단 뛰어오른 112위를 기록, 100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현재 100위에 올라있는 니콜라스 알마그로(스페인)가 540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 비교만 놓고 봐도 정현이 사라소타 챌린지 결승까지 올라가면 100위권 진입이 가능하다. 100위 또는 두자리 순위에 들면 다음달 벌어지는 프랑스 오픈 본선 직행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진다.

한편 김청의(안성시청)과 임용규(당진시청)은 각각 395위와 472위에 올랐고 이덕희(마포고)는 474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발표된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에서는 장수정(사랑모아병원)이 25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한나래와 류미(이상 인천시청)이 257위와 352위를 기록했다. 홍현휘(NH농협은행)는 432위에 올랐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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