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에게 영광 돌린다"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재문(22·울산대)이 종별테니스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이재문은 23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69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겸 2015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남자 대학부 단식 결승전에서 정홍(건국대)에 2-1(6-7<5> 6-3 6-1)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지난 18일 대학부 단체전에서도 건국대를 누르는데 앞장서며 정상에 올랐다.
이재문은 대한테니스협회를 통해 “대회 초반 몸 상태와 경기력이 많이 저하돼 고생했는데 잘 극복해 우승해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만들어낸 우승을 통해 성숙해지는 것 같아 즐겁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 대표에 발탁된 이상 태극마크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도해주신 선생님과 격려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팀 동료들과 이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