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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권총 김준홍, 비공인 세계신기록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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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권총 김준홍, 비공인 세계신기록 기염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4.2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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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궁사' 김청용, 공기권총도 금메달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인천 아시안게임 2관왕 김준홍(25·KB국민은행)이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김준홍은 25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5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속사권총 결선에서 38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8점은 2013년 9월 제22회 경찰청장기대회에서 자신이 기록한 33점을 넘은 것은 물론 지난해 6월 마제티 리카르도(이탈리아)가 베이징 월드컵에서 쏜 35점을 훌쩍 넘어선 대기록이다.

그러나 한화회장배 대회가 국제 경기가 아니라 공식 세계신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한다.

▲ 김준홍이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속사권총 결선에서 38점을 쏴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김준홍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는 장대규, 오창윤, 김대웅과 함께 1736점을 합작해 1위에 올라 대회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청용(18·청주흥덕고)은 남자 고등부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197.8점을 기록, 50m 권총 우승에 이어 또 한번 시상대 맨위에 올랐다. 권준철(27·상무)은 남자 일반부 50m 소총복사에 206.2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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