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두영 기자] 향기와 맛, 경관이 있는 충남 태안 팜카밀레 허브농원에 밝은 색 수국꽃이 활짝 피어 동화 속 같은 정경을 빚고 있다.

팜카밀레 수국축제는 이미 끝났다. 그러나 지금 노란 기운이 살짝 드는 은은한 수국꽃이 개화해 고혹적인 멋이 더하다.

여름 끝자락에 정열적으로 꽃밭을 수놓을 천일홍도 피고 있고, 가을 문턱에서 완연한 가을까지 핑크색으로 개화해 방문자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핑크뮬리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팜카밀레 허브축제는 거의 겨울을 제외하고 봄부터 가을까지 거의 다달이 이어진다. 국화와 핑크뮬리,국화꽃, 구절초 등이 피는 가을에 정점을 찍는다.

팜카밀레는 케익카든,와일드가든,라벤더가든,캠프장,미로가든, 습지식물원 등으로 이뤄져 있다.

주차장 근처에는 이 농원의 얼굴 격인 몽산포제빵소가 있다. 몸에 좋은 독특한 빵과 커피 등 음료를 마시는 카페다. 전망도 좋다.

인근에는 여름에 천연 물놀이장으로 인기가 많아 태안의 가볼만한 곳으로 소문난 몽산포해수욕장이 있다.

또 청포대해변,마검포해수욕장,곰섬해수욕장 등이 있고 바로 아래쪽은 안면도 백사장·삼봉·꽃지해수욕장 등으로 이어진다.

1년 내내 태안빛축제가 실시되고 있는 야경 명소는 마검포의 네이처월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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