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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경리, 계약 만료 당시 외친 한 마디는? "행복 찾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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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경리, 계약 만료 당시 외친 한 마디는? "행복 찾아 떠납니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8.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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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가 전 소속사 스타제국와 전속 계약 만료 후 근황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가 출연해 톡톡 튀는 입담을 자랑했다.

[사진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경리는 "얼마 전에 회사 계약이 끝나 무소속 상태다. 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활동하면서 못 즐겼던 것들을 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리는 "예전에 활동할 때는 꽉 찼다. 지금은 회사가 없어 제가 직접 SNS로 공지했다"며 자신을 보기 위해 팬 4명이 모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2년 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로 합류해 메인보컬로 데뷔한 경리는 데뷔 7년 만에 지난 7월 소속사 스타제국을 떠나게 되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의 심정을 그대로 담은 듯한 만화의 한 장면을 게재하며 화제가 됐다.

[사진 = 경리 인스타그램]
[사진 = 경리 인스타그램]

 

해당 영상은 애니메이션 '이누야샤'의 한 장면으로 주인공은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전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제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라는 대사와 함께 하늘 위로 사라진다. 이 영상은 퇴사를 권유하는 듯한 적절한 대사와 진심으로 행복한 듯한 목소리, 점점 멀어지는 화면 전환 등으로 누리꾼들 사이에 '퇴사짤'로 불려왔다.

이처럼 경리는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만료를 "제 행복을 찾아 떠난다"라고 외치는 '퇴사짤'을 통해 유쾌하게 전하며 앞으로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경리는 "다음 앨범은 좋은 회사와 만난 후에 가능할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도 "보아의 '넘버원'을 리메이크해보고 싶다"고 밝히며 추후 앨범 활동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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