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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골키퍼 김정미 입단 2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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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골키퍼 김정미 입단 20주년 기념행사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7.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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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이 지난 20년 간 팀에 공헌해 온 골키퍼 김정미에게 감사를 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대제철은 “지난 4일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열린 WK리그 19라운드 화천KSPO와의 경기에 앞서 김정미의 입단 20주년 축하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김정미는 2004년 입단 이래 '원클럽우먼'으로서 인천 현대제철의 골문을 지켜왔다. 지난 3월 W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비롯해 챔피언결정전 MVP(최우수선수) 2회 수상 등의 활약을 펼쳤다.

서상원(오른쪽)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단장과 김정미가 4일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국가대표로서도 남다른 발자취를 이어가고 있다. 2003년 AFC(아시아축구연맹) 여자축구선수권대회 조별 예선 태국과의 경기에서 데뷔한 이래 2016 리우 올림픽 예선 북한전에서 FIFA(국제축구연맹·피파)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는 등 현재까지 20여 년간 국가대표로 뛰고 있다.

김정미는 "입단 후 20년은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선수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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