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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업 청신호' 배장호, 퓨처스 2연승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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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업 청신호' 배장호, 퓨처스 2연승 신바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6.0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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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고양에 5-2 승리…KIA 한화에 시리즈 스윕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사이드암 투수 배장호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선발 2연승을 거뒀다. 1군 무대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호투였다.

배장호는 4일 고양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퓨처스리그 고양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 7⅓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2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볼넷은 하나도 없었다. 롯데는 고양을 5-2로 제압했다.

지난달 28일 KIA전에서 6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던 배장호는 선발 2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2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4.87을 기록했다. 올 시즌 1군에서 단 두 경기밖에 나서지 않았기에 1군행이 절실한 배장호는 연이은 호투로 콜업에 대한 희망을 되살렸다.

유신고를 졸업하고 2006년 롯데에 입단한 배장호는 2010년까지 많은 기회를 받으며 선발, 불펜을 가리지 않고 마운드에 올랐지만 이듬해부터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1시즌 종료 후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한 배장호는 전역 후 2년간 18차례 1군 마운드에 등판했다.

KIA는 함평 홈 경기에서 한화를 6-2로 누르고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케이티는 LG를 12-4로, 상무는 SK를 8-2로 각각 꺾었다. 경찰청은 삼성과 29점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15-14 역전승을 거뒀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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