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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옹심이 '김하늘' 효과로 역대 최고 시청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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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옹심이 '김하늘' 효과로 역대 최고 시청률 경신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7.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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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허당스러움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옹심이’ 김하늘은 통했다.

3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 tvN ‘삼시세끼 정선편’(삼시세끼) 8회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으로 평균 11.9%, 최고 13.9%로 역대 방송된 ‘정선편’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삼시세끼는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8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로코퀸’이라 불리는 청순 여배우 김하늘이 옥순봉을 찾았다. 그녀의 등장은 옥순봉 세 남자 중 특히 이서진의 모습을 변화시키며 방송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서진은 김하늘을 청보리밭으로 데려가 야생화로 만든 꽃다발을 건네는 등 기존에 보여준 까칠한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 tvN '삼시세끼 정선편' 김하늘. [사진=tvN 제공]

이어 이미지와 상반된 김하늘의 모습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다. 특히 김하늘 표 옹심이 요리가 옥순봉 세 남자를 혼란에 빠뜨린 상황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처음 김하늘은 “엄마에게도 조리법을 배워왔다”며 자신 있게 요리를 시작했지만 조리법에 들어가는 정확한 양을 몰라 엄마에게 전화를 걸고, 재료들을 아무렇게나 넣고 서투른 칼질로 이서진을 불안하게 했다. 그렇지만 자신이 만든 옹심이 요리에 대해 당당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다음주 방송에서도 옥순봉 세 남자를 들었다 놨다 하는 김하늘의 허당스러움은 이어진다. 옹심이 사건으로 ‘옹심이’라는 별명이 붙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또 다른 요리에 도전하는 등 김하늘의 활약은 다음 주 삼시세끼도 기대하게 했다.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tvN ‘삼시세끼 정선편’은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삼시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담은 힐링 예능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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