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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스필버그 콤비 '스파이 브릿지' 뉴욕 프리미어에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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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스필버그 콤비 '스파이 브릿지' 뉴욕 프리미어에서 생긴 일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10.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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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배우 톰 행크스의 만남으로 기대 지수를 끌어 올리는 '스파이 브릿지'가 지난 5일(현지 시각) 뉴욕 영화제에서의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뉴욕영화제 프리미어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 행크스를 비롯해 소련 스파이 아벨 역 마크 라이런스, CIA 스파이 비행기 조종사 파워스 역 오스틴 스토웰, 도노반의 아내 메리 역 에이미 라이언, 로펌 파트너 토머스 워터스 역 앨런 알다까지 영화의 주역들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왼쪽)과 배우 톰 행크스(오른쪽)가 5일 뉴욕영화제 '스파이 브릿지' 시사회에 참석했다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감독과 배우들이 등장하자 열렬한 환호와 플래시 세례가 쏟아지며 영화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함께한 작품마다 관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흥행불패의 신화를 이끌어 온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 행크스의 네 번째 만남에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시사 후 언론과 평론가들은 "스타일리시하게 지적이고 흡인력 있는 영화”, “거장의 연출력이 빛나는 작품” “숨막히게 매혹적인 영화” “톰 행크스 최고의 연기” “매우 흥미진진하다” “오락적인 요소로 가득하다” 등 드라마틱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와 스필버그 감독의 연출력, 톰 행크스의 연기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스파이 브릿지'는 전쟁의 공포가 최고조에 이른 1957년, 적국 스파이의 변호를 맡아 일촉즉발의 비밀협상에 나선 변호사 제임스 도노반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그렸다. 역사상 유래 없는 스파이 맞교환 비밀협상을 이뤄낸 한 변호사의 신념과 기지, 휴머니즘과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 영화 '스파이 브릿지' 스틸컷

특히 '캡틴 필립스' '캐치 미 이프 유 캔' '터미널' 등 실존 인물을 드라마틱한 캐릭터로 완성하는 배우 톰 행크스의 명불허전 연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영화로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연출력이 관람 포인트다. 11월 국내 개봉.

‘스파이 브릿지’는 ‘은밀한 협상’을 상징하는 단어로 본래 이름은 독일 베를린 근교에 위치한 ‘글리니케 다리’이다. 냉전시대, 최초의 스파이 협상이 이뤄진 장소로 이후 미국과 소련의 스파이 맞교환 장소로 이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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