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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4차전 넥센-두산] '대체 출전' 스나이더, '가을 DNA' 또다시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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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4차전 넥센-두산] '대체 출전' 스나이더, '가을 DNA' 또다시 발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14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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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더, 두산전서 7번 우익수로 출격

[목동=스포츠Q 이세영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브래드 스나이더가 또 한 번 ‘가을 DNA’를 발휘하며 탈락 위기에 놓인 팀을 구할 수 있을까.

스나이더가 감기 몸살을 앓고 있는 이택근 대신 7번 타선에 배치됐다. 스나이더는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 베어스와 경기서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스나이더는 그간 포스트시즌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LG 유니폼을 입고 나선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타율 0.467에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 0.579에 장타율 0.667를 기록,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 스나이더(사진)가 감기 증세를 보이고 있는 이택근 대신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출장한다. [사진=스포츠Q DB]

올 시즌에도 가을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5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지만 SK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스나이더가 이번에도 넥센 하위타선의 조커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넥센은 고종욱과 서건창으로 테이블세터진을 구성했다. 윤석민-박병호-유한준이 클린업에, 김민성, 스나이더, 김하성, 박동원을 하위타선에 배치했다. 선발투수로는 양훈이 나선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정수빈과 허경민을 1, 2번 타순에 넣었다. 민병헌-김현수-양의지가 중심타선에 배치됐고 최주환-데이빈슨 로메로-오재원-김재호가 하위타선에 들어갔다. 선발투수로는 이현호가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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