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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혼성’감흥 전국체전서 되살린 기보배-이승윤 금빛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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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혼성’감흥 전국체전서 되살린 기보배-이승윤 금빛 시위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0.1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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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3년만에 전국체전 정상 복귀...U대회 기보배와 혼성 우승한 이승윤 90m 석권

[스포츠Q 정성규 기자] 2012 런던올림픽 2관왕 기보배(광주시청)가 3년 만에 전국체전 금 과녁을 명중시켰다. 2관왕으로 빛났다.

기보배는 17일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리커브 여자 일반부 60m에서 강민진(예천군청) 홍수남(청주시청)과 351점으로 모두 동률을 이뤘으나 과녁 중앙을 꿰뚫는 골드수가 더 많아 우승을 차지했다.

70m에서도 홍수남과 344점 동점을 기록했지만 역시 골드수에서 앞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에 올랐다.

기보배가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93회 대회 이후 3년 만이다. 94회 체전에서는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에 그쳤고 지난해 체전에는 노메달 수모를 겪었다.

남자부에서는 이변이 속출했다. 2012 런던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진혁(현대제철)은 남자 일반부 70m에서 343점으로 4위를 기록, 메달을 놓쳤다.

임동현(청주시청)이 346점으로 김보람(두산중공업)을 1점 차로 제치고 2년 만에 이 종목 금메달을 되찾았다.

오진혁은 90m에서도 330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반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기보배와 함께 혼성전을 제패하는 등 3관왕에 올랐던 신예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334점으로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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