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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영 전국체전 최다 4관왕 합류, 한국신 희비 '수영 10-육상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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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영 전국체전 최다 4관왕 합류, 한국신 희비 '수영 10-육상 0'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0.2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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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류한수 3연패, 이천대교 여자축구 우승

[스포츠Q 정성규 기자] '육상 단거리의 간판' 김국영(광주광역시청)이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최다 4관왕 대열에 올랐다.

김국영은 2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육상 남자일반부 1600m계주에서 광주선발팀 두 번째 주자로 나서 역주, 이준 장지용 정현석이 바통 호흡을 맞춘 팀이 3분09초19로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100m와 200m, 400m계주 우승에 이어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김국영은 수영 최정민(서울체고), 체조 허선미(제주삼다수)에 이어 이번 체전 최다 4관왕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육상이 3년 연속으로 한국신기록 흉년으로 대회를 마감한 반면 수영은 2개의 새 기록을 더해 10개로 6년 만에 두자릿 수 한국신기록 풍년을 맞았다.

신형근(국군체육부대)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평영 50m 예선 3조에서 27초80을 마크, 이달초 자신이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세운 한국기록(27초82)을 경신했다. 결승에서는 27초93으로 금물살을 갈랐다.

고미소(인천체고)도 여고부 자유형 100m에서 54초86을 끊어 전날 400m 계영 첫 주자로 세운 한국기록(54초91)을 다시 단축하는 금빛 물보라를 일으켰다. 전날 50m 우승을 포함해 3년 연속 체전 2관왕으로 고교 생활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류한수(삼성생명)는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남자일반부 66㎏급 결승에서 이창민을 판정으로 꺾고 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여자 축구에서는 이천 대교가 첫 우승에 도전한 대전 스포츠토토를 결승에서 맞아 3-2로 승리, 4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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