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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여자핸드볼, 리우의 '우생순 카니발'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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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여자핸드볼, 리우의 '우생순 카니발' 1승 남았다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0.2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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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일본과 올림픽 직행티켓 놓고 마지막 승부

[스포츠Q 정성규 기자] 리우의 ‘우생순’ 카니발을 위해 1승만을 남겼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9연속 올림픽 직행 티켓을 놓고 일본과 마지막 승부를 벌이게 됐다.

잉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4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현 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4일째 3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56-15로 대파했다.

유소정(SK)이 11골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최수민(서울시청)이 8골, 정유라(대구시청)가 6골을 보태 대승을 이끌었다. 한국은 전반에만 20-8로 점수차를 크게 벌려 주전들의 안배로 4차전에 대비했다.

일본은 카자흐스탄에 24-23으로 가까스로 승리를 챙겼다. 한국은 1차전에서 카자흐스탄에 35-24, 11점차로 낙승을 거뒀다.

▲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25일 일본과 리우 올림픽 직행 티켓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사진은 24일 6골을 기록하며 우즈베키스탄전 대승을 이끈 정유라. [사진=스포츠Q DB]

3연승을 달린 한국은 역시 3승을 거둔 일본과 25일 마지막 대결을 통해 리우행 직행 티켓을 다툰다. 한국은 골득실에서 일본에 앞서 있어 비기기만 해도 올림픽에 바로 나가게 된다.

모두 5개국이 출전해 풀리그로 자웅을 가리는 이번 예선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2위에 오르면 대륙간 예선 출전권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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