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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이서진, 뇌종양 숨긴 유이에게 섭섭함 토로, "내가 너한테 겨우 그 정도 였어? 그 정도로 불편하고 어려운 사람이었니?"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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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이서진, 뇌종양 숨긴 유이에게 섭섭함 토로, "내가 너한테 겨우 그 정도 였어? 그 정도로 불편하고 어려운 사람이었니?" (예고)
  • 박승우 기자
  • 승인 2016.04.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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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승우 기자] '결혼계약'의 이서진이 유이가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유이는 이서진에 대한 감정을 정리하며 이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결혼계약'(극본 정유경·연출 김진민)에서는 한지훈(이서진 분)이 강혜수(유이 분)가 뇌종양을 앓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방송된다. 이서진은 그동안 자신이 유이를 괴롭혔던 행동들을 미안해 하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날 이서진은 뇌종양을 앓고 있는 유이를 찾아가 "나 할 이야기가 있어서, 다 잊어 달라고 부탁할려고 왔어"라며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동안 유이는 한성국(김용건 분)에게 이서진과의 만남을 그만해달라는 부탁을 받으며 이서진과의 관계로 생긴 힘든 시간들을 버텨왔다.

▲ [사진= MBC '결혼계약' 예고화면 캡처]

유이는 이서진과의 좋은 기억으로 마지막 만남을 갖기위해 노력했다. 유이는 이혼소송을 하기 위해 법원으로 향하며 친구 황주연(김소진 분)에게 "마지막이니깐 예뻐보이고 싶네"라고 말하며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서진은 자신에게 뇌종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숨긴 유이에게 실망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내가 너한테 겨우 그 정도 였어? 그 정도로 불편하고 어려운 사람이었니?"라며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은 유이에게 실망감을 토로했다.

한편 유이는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이서진에 대한 마음을 정리했다. 그녀는 "좋은 분 만나세요, 행복해 지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이서진과의 이별을 선택했다.

'결혼계약'의 이서진이 뇌종양을 앓고 있는 유이와의 관계를 쉽게 끝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앞으로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떻게 진행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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