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에 장혁과 전지현, 송중기, 박보검, 김유정, 김소현 등을 가르친 연기 지도자 안혁모가 출연했다. 러블리즈 케이는 안혁모의 지도 아래 연기 수업에 열정적으로 임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에서는 연기 지도자 안혁모가 러블리즈 케이와 모르모트PD를 상대로 연기와 관련된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혁모가 케이와 모르모트PD를 상대로 이미지 변신 연습을 시켜줬다. 안혁모는 “말 빠르기와 강도만 바꿔도 이미지가 달라진다”며 두 사람의 발성 연습을 진행했다.

안혁모는 기본 성량 테스트를 하기 위해 러블리즈 케이에게 ‘아츄’로 소리를 지르라고 지시했다. “넓은 들판에 있다고 생각하고 멀리까지 소리를 내라”는 안혁모의 말에 케이는 눈을 질끈 감고 “아츄~”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안혁모는 “너무 쥐어짰죠?”라며 “눈감고 하면 안돼요”라고 조언했다. 다시 케이는 소리 지르기에 도전했지만, 자기도 모르게 눈이 감기며 “상당히 부족해요”란 평을 들어야만 했다.

이어진 호흡 근육 강화 훈련에서는 제자리에서 뛰며 동요 ‘바둑이 방울’을 부르는 것이었다. 안혁모는 “배우들도 실제 하는 훈련”이라며 아역배우 김소현 또한 이 훈련을 했단 사실을 전했다.

케이는 제자리에서 뛰며 ‘바둑이 방울’ 가사를 정확하게 전달했다. 노래가 끝나자 케이는 “아, 힘들다”라고 말했고, 안혁모는 “기본적으로 호흡이 좋다”고 칭찬했다.

이어 모르모트PD도 호흡 근육 강화 훈련에 돌입했다. 그러나 ‘몸치’ 모르모트PD가 움직이는 어설픈 몸짓이 웃음을 자아냈고, 안혁모는 훈련이 끝난 그에게 숨이 찬 상태에서 아랫배를 힘껏 당기고 숨소리를 내지 않으면서 숨을 쉬라는 조언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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