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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한동하 교수, "삼계탕, 몸에 열 많다면 더덕·오리로 대체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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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한동하 교수, "삼계탕, 몸에 열 많다면 더덕·오리로 대체하길"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7.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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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여유만만'에서 여름철 찬 음식 궁합에 대해 언급하며 음의 기운과 양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 시청자의 음식 선택을 도왔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여름철 체온 관리의 비밀에 대해 다뤘다. 전문가 한동하는 "한의학은 열을 열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열을 한기로 치료하는 학문"이라며 음식에 대해 언급했다.

삼계탕은 대표적인 이열치열 음식으로 꼽힌다. 하지만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은 몸이 찬 사람들에게는 좋으나,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다. 한동하 교수는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은 삼을 더덕으로 바꾸면 된다"고 코치했다.

▲ [사진=KBS 2TV '여유만만' 방송 화면 캡처]

그는 이어 "열이 더 많다고 생각되면 아예 닭 자체를 먹는 것 대신 열을 내리는 설질의 오리로 몸 보신을 하면 된다"고 코칭했다. 그의 말의 핵심은 음식에도 약성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뜨거운 음식을 먹어서 열을 없애려고 하는 것은 안된다는 것이었다.

팥빙수 집에는 생강과 계핏가루가 있다. 몸이 찬 사람들이 넣어 먹으면 여름철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횟집에 나오는 생강은 서늘한 기운의 생선과 만나서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기를 구워 먹을 때도 냉 체질의 경우는 돼지고기에 깻잎, 마늘, 양파 등의 쌈을 싸서 먹으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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