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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미드필더 파비오, K리그 챌린지 최우수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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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미드필더 파비오, K리그 챌린지 최우수선수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0.15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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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전 2골로 역전승 이끌어…'1골 2도움' 안양 박성진도 위클리 베스트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대구FC와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역전승을 이끌어낸 광주 미드필더 파비오(28)가 K리그 챌린지 최우선수(MVP)에 선정됐다.

파비오는 1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챌린지 31라운드 위클리 베스트에서 그림같은 중거리 슛과 절정의 위치 선정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 11과 함께 MVP에 뽑혔다.

파비오는 1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 경기에서 전반 17분 안성남의 어시스트를 받아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을 때려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파비오는 후반 17분에도 정호정(26)의 패스를 받아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마무리, 시즌 7호골과 함께 역전 결승골을 뽑아냈다.

파비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정호정도 수비수 부문 베스트11에 뽑혔다.

▲ 광주 미드필더 파비오가 1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챌린지 31라운드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번 위클리 베스트에서는 대전과 FC 안양 소속 선수들이 주를 이뤘다.

대전 아드리아노(27)와 임창우(22), 김선규(27)가 각각 공격수, 수비수, 골키퍼 부문 베스트11에 들었다. 특히 임창우는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다운 활약을 펼쳤다.

또 안양에서는 박성진(29), 조성준(24), 백동규(23)가 각각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부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진은 센스있는 공간침투로 1골, 2도움을 기록했고 조성준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 수비를 괴롭힌 2골, 1도움을 올리며 충주전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밖에 여효진(31·고양HiFC)과 조재철(28·안산 경찰청)도 미드필더 베스트11에 뽑혔고 김병석(29·안산)도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다.

▲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챌린지 31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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