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2TV 생생정보'에서 2천원 황태국밥집, 19,900원 무한리필 소고기 맛집을 소개했다. 이들은 어떻게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파는걸까?
6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서는 2000원에 황태국밥을 파는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을 소개했다. 손님들은 "가격에 놀라고, 맛에 또 한번 놀란다"며 온몸을 뜨끈히 덥혀주는 맛이라며 감탄했다.
해당 식당의 이선하 사장은 강원도에서 들여온 황태를 가져와, 황태 육수와 사골 육수를 함께 끓여 더욱 구수한 맛을 냈다.
좋은 재료를 쓰면서도 어떻게 2천원으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걸까? 사장은 "박리다매 식으로 2천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는데, 단골 분들께 죄송해서 2년째 그대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 황태국밥 집의 또다른 별미로는 황태구이, 황태비빔국수, 황태껍질튀김 등이 있었다. 이들 메뉴 또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두번째로 소개된 식당은 무한리필 소고기 맛집으로,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식당이다. 손님들은 "육즙이 풍부하다", "돼지고기 값에 소고기를 먹을 수 있다"며 호평했다.
이 식당에선 국내산 소고기를 무한 리필해주며, 가격은 19,900원이다. 등심, 차돌박이, 업진살 등이 제공된다.
이동국 사장은 "무한리필으로 운영하고 싶다고 거래처에 말했다. 무한리필로 할 경우 납품 양이 많아지니까 거래처에서도 이해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식당에서는 소고기를 진공 포장 상태로, 영하 1도에서 30일간 숙성시켜 사용한다. 숙성 후, 고기는 선홍빛으로 변하고 식감은 부드러워진다. 또한 고기를 다 먹은 후, 볶음밥과 차돌박이 된장찌개도 먹을 수 있다.
식당 관련 자세한 내용은 '2TV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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