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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 사상 첫 거제 경기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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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 사상 첫 거제 경기 치른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0.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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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33R 제주전, 양산-진주-사천-함안 이어 5번째 순회 도시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사상 처음으로 경남 거제에서 프로축구 정규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경남 FC는 오는 26일 오후 2시로 예정된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경기 제주 유나이티드전을 창원축구센터가 아닌 거제공설운동장에서 치른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경남은 지역 축구팬 저변 확대를 위해 양산, 진주, 사천, 함안 등 다양한 지역을 순회하며 경기를 해왔다. 5번째로 거제시가 홈 이전경기 장소로 선정된 것.

▲ 사상 처음으로 거제에서 프로축구 정규리그 경기가 열린다. 오늘 26일 경남과 제주전이다. [사진=경남 FC 제공]

경남은 20일 현재 5승13무14패(승점 28)로 리그 최하위(12위)에 머물러 있다. 제주전은 스플릿 시스템 적용에 앞서 열리는 마지막 홈경기다.

경남 주장 박주성은 “제주와 경기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거제 축구팬들의 뇌리에 각인될 수 있는 경기를 펼쳐 축구가 주는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거제시는 이번 경기를 유치하기 위해 7000만원을 들여 종합운동장을 새단장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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