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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유희열의 스케치북' 영국 신스팝밴드 혼네 출연 '단순한 홍보아닌 방송콘서트 무엇인지 보여줬다' 시청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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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유희열의 스케치북' 영국 신스팝밴드 혼네 출연 '단순한 홍보아닌 방송콘서트 무엇인지 보여줬다' 시청자 만족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6.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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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영국 인기 신스팝 밴드 혼네가 출연했다. 그동안 인기 팝 밴드들이 대거 출연했던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클래스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영국 최신 신스팝을 이끈다고 평가받는 혼네가 직접 출연해 작은 미니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본인들의 히트곡은 물론 실제 공연에서 시도하는 관객들과의 마네킹퍼포먼스 등 방송 무대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재미있는 각종 퍼포먼스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시도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영국 신스팝 밴드 혼네가 출연했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특히 MC 유희열과는 진솔한 이야기들도 나눴다. 혼네 멤버들은 "한국에서 공연을 4~5번 했는데 항상 뜨겁게 반응해줘서 고맙다"며 "사실 한국에 저희 팬이 있다는 것은 SNS로 알긴 했지만 이정도로 큰 인기가 있는 줄은 몰랐다. 그래서 더욱더 고맙다"고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같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혼네의 출연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다른 음악프로들과는 다른 클래스를 가졌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동안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미국, 영국 등 세계 팝 시장을 주도하는 아티스트들뿐만 아니라 떠오르는 팝 뮤지션들을 꾸준히 출연시키며 시청자들에게 국외 음악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국외 아티스트들의 단순한 출연만이 아닌 실제 콘서트에서는 볼 수 없는 음악 무대까지 꾸며주며 시청자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팝 음악이 거의 메말라가는 듯한 국내 음악 시장에서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역할은 나날이 커지는 모습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음악가까지 소개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 프로그램이 이렇게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이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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