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암수살인', '베놈', '미쓰백'이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스타 이즈 본', '안시성',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도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외면 받았던 '협상'은 다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기준 영화 '암수살인'은 7만3136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암수살인'의 누적관객수는 290만6955명으로 주말께 300만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영화 '암수살인'은 992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됐다. '암수살인'의 스크린 점유율은 18.7%, 상영 점유율은 28.9%, 좌석 점유율은 31.9%다.
같은날 '베놈'은 5만579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현재까지 '베놈'의 누적관객수는 330만5148명이다. '베놈'은 전국 890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됐다.
개봉 첫날 74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마블 솔로무비 오프닝 신기록을 경신한 '베놈'이 남은 상영 기간동안 어떤 성적을 기록하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던 '미쓰백' 역시 평일을 맞이해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미쓰백'은 일일 관객 3만2482명을 기록했고, 누적관객수는 22만6271명이다.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미쓰백'은 손익분기점인 9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스타 이즈 본' 역시 조용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1만5791명의 관객을 동원한 '스타 이즈 본'은 박스오피스 4위 자리를 지켜냈다. 누적 관객수는 16만9186명이다. 이 작품 역시 꾸준히 호평 후기가 이어지며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안시성'의 누적관객수는 535만2018명,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의 누적관객수는 40만2887명이다.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협상'은 월요일 박스오피스 7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협상'의 누적 관객수는 195만5449명으로 손익분기점 달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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