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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국가보훈부에 3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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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국가보훈부에 3억원 기부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07.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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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부영그룹이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보훈부 ‘제목의 영웅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부영은 19일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부영 이희범 회장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에 3억원과 ‘6·25전쟁 1129일’ 도서를 기증했다. 기부한 도서는 5만3300여부이다.

이희범 회장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6·25 참전 유공자들을 기억하고 제복의 영웅들이 존중받는 보훈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일 '제복의 영웅들, 기부금 기탁 및 감사패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부영]

6·25전쟁 1129일은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펴낸 역사서다. 전쟁 발발부터 정전협정까지 1129일 간 일어난 사실 그대로를 우정체 기술 방식으로 집필했다.

우정체는 세계사의 중심을 한국에 두고 역사적 사건에 대한 해석을 배제한 채 양·음력과 간지, 요일, 일기를 그대로 나열하는 편년체 형식의 기술 방식을 말한다.

6·25전쟁 1129일은 요약본과 영문판으로 제작되어 국내‧외 1000만부 이상 무상 기증됐다. 중요한 역사적 사료로서의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

부영은 사회공헌에 앞장서왔다. 2015년에는 6·25전쟁 참전 용사들을 위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참전비 건립비용을 지원했다. 2022년에는 6·25재단에 후원금 10만달러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군부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민·군 유대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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