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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 복식조, 슈퍼시리즈 2연속 우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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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 복식조, 슈퍼시리즈 2연속 우승 눈앞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9.19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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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정-김사랑조와 결승격돌…여자단식 성지현도 왕이한과 정상 다툼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지난주 일본오픈 2연패를 달성했던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가 결승까지 올라 슈퍼시리즈 2연속 우승을 눈앞에 뒀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5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 복식 4강전에서 3번 시드이자 지난해 대회 우승자 마티아스 보-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조에 2-1(23-25 22-20 21-17)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이용대-유연성 조는 처음으로 코리아오픈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 이용대는 고성현(김천시청)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2013년과 정재성(현 삼성전기 코치)과 함께 뛰었던 2007년, 2010년, 2011년에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지만 유연성과 복식조를 이룬 뒤에는 첫 우승에 도전한다.

또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조 역시 세계랭킹 4위 푸하이펑-장난(중국)조에 2-1(12-21 21-18 21-17) 역전승을 거두고 역시 결승에 올라 남자복식 결승전은 한국 복식조끼리 맞대결이 됐다.

남자 복식 외에도 한국 배드민턴은 안방에서 선전을 펼쳤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8위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1(21-15 15-21 21-18)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세계 7위 왕이한(중국)과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또 여자 복식의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조는 정경은-신승찬(이상 삼성전기)조에 2-0(21-14 21-13)으로 이기고 니트야 크리신다 마헤스와리-그레이시아 폴리(인도네시아)조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그러나 혼합 복식의 고성현-김하나(삼성전기)조는 톤토위 아흐마드-릴리야나 나트시르(인도네시아)조에 0-2(9-21 15-21)로 완패,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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