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올 시즌 KBO리그 탈삼진왕 차우찬(삼성)이 위기를 탈삼진으로 벗어나며 이름값을 해냈다.
차우찬은 14일 대만 티엔무구장에서 열린 2015 프리미어 12 B조 리그 4차전 멕시코와 경기서 6회말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장식했다.
차우찬은 한국이 4-3으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 드라케에게 안타를 맞았다. 다음 타자 소사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차우찬은 이때 타자 주자를 2루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로페스를 다시 삼진 처리한 차우찬은 페나의 타석 때 드라케에게 3루까지 내줬지만 스스로 힘으로 위기를 탈출했다. 헛스윙 삼진으로 페나를 돌려세웠다.
5회 1사 후 마운드에 올라온 차우찬은 6회까지 아웃카운트 5개를 모두 삼진으로 장식했다. 위기를 자초하고는 있지만 트레이드마크인 삼진으로 웃고 있는 차우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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