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9 19:29 (일)
'더블 배고프다' 바르셀로나 엔리케, "우승 자격 있다, 코파델레이 남았다"
상태바
'더블 배고프다' 바르셀로나 엔리케, "우승 자격 있다, 코파델레이 남았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5.15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승할 자격 있었다, 어려운 상황 극복"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루이스 엔리케(46) 바르셀로나 감독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연패를 달성한 뒤 "시즌 내내 높은 수준으로 우승 자격이 있음을 보여줬고 이제는 코파 델 레이 우승만이 남았다"고 더블(2관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 로스 카르멘스에서 벌어진 그라나다와 2015~2016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원정경기서 3-0 완승,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경기 후 엔리케 감독은 “우리는 시즌 내내 높은 수준을 보여 우승할 자격이 있는 팀이다.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했다”며 “우리는 지난 8시즌 동안 리그 우승 트로피를 6번이나 들어 올렸다. 쉽지 않은 일이다. 이를 가치있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39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한때 리그에서 2위와 승점차를 10까지 벌렸다. 하지만 시즌 후반 5경기에서 4패를 당하며 리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하지만 최종전 승리로 29승 4무 5패(승점 91)를 기록,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90)를 제치고 2연패의 기쁨을 누렸다.

엔리케 감독은 “코파 델 레이에서 또 다른 우승을 노리고 있다”고 욕심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3일 세비야와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을 통해 2관왕에 도전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