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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선임 임박 맨유, 3472억으로 하메스-즐라탄부터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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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선임 임박 맨유, 3472억으로 하메스-즐라탄부터 노린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5.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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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무리뉴는 하메스-오바메양 등 원해, 맨유는 즐라탄 영입에 자신"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조세 무리뉴(53)가 다음 시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외신들의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맨유가 무리뉴에게 막대한 선수영입 자금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3일(한국시간) “무리뉴가 맨유와 3년 총액 3000만 파운드(520억 원)에 새 감독직을 수락했다”며 “맨유는 무리뉴에게 선수 영입 자금으로 2억 파운드(3472억 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무리뉴가 맨유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으로 복귀시키기 위한 영입 작업에 즉각적으로 뛰어들기를 원한다. 무리뉴는 이미 정해둔 타깃이 있다”고 덧붙였다.

무리뉴는 공격수와 수비수의 보강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무리뉴가 공격수로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수비수로는 존 스톤스(에버턴),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맹)를 타깃으로 정해뒀다”고 전했다.

여기에 맨유는 인터 밀란에서 함께 더블을 달성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의 영입에도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매체는 “맨유는 또한 무리뉴가 즐라탄을 데려올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며 “즐라탄은 무리뉴 지도 아래 인터 밀란에서 성공을 즐겼던 선수”라고 밝혔다.

즐라탄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다. 매체는 “무리뉴가 즐라탄을 데려올 수만 있다면 맨유는 그의 주급 25만 파운드(4억3412만 원)를 얼마든지 챙겨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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