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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막강 공격라인' 음바페-네이마르-카바니, 평점도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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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막강 공격라인' 음바페-네이마르-카바니, 평점도 으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9.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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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막강 공격라인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바로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 그리고 에딘손 카바니다.

PSG는 9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의 스타드 세인트 심포리엔에서 벌어진 메스와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5라운드 방문경기에서 카바니, 음바페, 네이마르, 루카스의 연속 골로 5-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5연승을 내달린 PSG는 승점 15로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PSG의 새 공격라인을 확인한 일전이었다. 기존 네이마르, 카바니와 함께 최근 2400억원의 이적료로 영입된 음바페의 활약이 빛났다. 카바니가 최전방에 섰고, 네이마르, 음바페, 드락슬러가 2선에서 받쳤다. PSG의 막강한 공격력이 메스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선제골은 PSG의 몫이었다. 전반 31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카바니가 골을 뽑아냈다. 허나 기쁨도 잠시. 6분 뒤 메스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승부의 터닝 포인트가 된 시점은 후반 11분. 메스 수비수 아수 에코토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PSG로 흐름이 기울었다.

후반 14분 음바페가 페널티 아크지역에서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곧바로 오른발 슛으로 연결, 메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음바페의 PSG 데뷔골.

다시 리드를 잡은 PSG는 후반 24분 네이마르가 자신의 시즌 4호골을 폭발하며 3-1로 달아났다.

6분 뒤에는 음바페의 어시스트를 받은 카바니가 4번째 골을 터뜨렸고, 후반 42분 루카스 모우라가 마무리 골을 작렬, 승부를 끝냈다.

막강한 화력만큼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가 끝난 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네이마르, 카바니, 음바페에게 차례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매겼다.

네이마르는 10점 만점을 받았고, 카바니는 9.4점, 음바페는 8.7점을 획득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나란히 1골 1도움을 뽑아냈고, 카바니는 2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음바페는 “팀이 이겼고, 나도 골을 넣었다. 좋은 경기였다”면서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 우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승리를 위해 글래스고(스코틀랜드)에 간다. 항상 말해왔듯이 챔피언스리그는 특별하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 시즌 AS모나코를 챔피언스리그 4강에 이끌었던 음바페의 시선은 13일 셀틱과 조별리그 원정 첫 경기를 치르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를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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