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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임박' 박종윤, 퓨처스 첫경기서 솔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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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임박' 박종윤, 퓨처스 첫경기서 솔로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5.0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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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LG에 7-3 승리…오재일 홈런 두방 몰아치며 팀 승리 견인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올 시즌 1군 개막전에서 홈런을 때린 뒤 부상으로 자취를 감췄던 박종윤(33·롯데)이 재활 후 퓨처스리그 첫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때렸다.

박종윤은 8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퓨처스리그 LG와 홈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회말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한 박종윤은 1군 복귀를 앞두고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롯데는 LG를 7-3으로 제압했다.

이천에서는 홈팀 두산이 KIA를 10-6으로 눌렀다. 오재일이 시즌 2호와 3호 홈런을 폭발시키며 타선의 선봉에 섰다. KIA 김다원도 2호 홈런을 치며 맞섰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박종윤이 퓨처스리그 첫 경기에서 홈런을 치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은 지난 3월 시범경기에서 수비를 펼치고 있는 박종윤. [사진=스포츠Q DB]

두산이 1회말 4점을 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KIA는 3회 2점, 4회 1점을 내며 야금야금 추격했지만 두산에 5회 2점, 6회 1점을 헌납해 승기를 뺏겼다. 7회 1점, 9회 2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이밖에 화성은 안방에서 고양을 11-5로 제압했다. 삼성은 SK를 6-2로, 경찰도 한화를 역시 6-2로 꺾고 1승씩을 추가했다. 상무는 케이티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16-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양 팀은 장단 32안타(상무 22개, 케이티 10개)를 쏟아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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