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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내야 유망주' 정주현, 2군서 홈런-2루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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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내야 유망주' 정주현, 2군서 홈런-2루타 폭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8.0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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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타율 0.339 고공행진…상무, 삼성과 8-8 무승부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제대 후 LG 트윈스의 미래를 이끌어갈 내야 유망주 정주현이 상무 소속으로 뛰는 퓨처스 무대에서 빼어난 장타력을 과시했다.

정주현은 2일 상무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퓨처스리그 삼성과 경기서 5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홈런은 첫 타석에서 나왔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정주현은 상대 선발 정인욱으로부터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5회 좌익수 방면 2루타로 1타점을 추가한 정주현은 9회 중전 안타를 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정주현의 올 시즌 퓨처스리그 성적은 좋다. 78경기에서 타율 0.339에 3홈런 38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 0.434, 장타율 0.462, OPS 0.896을 찍었다. 내야수인데 펀치력까지 겸비한 정주현이다.

상무는 삼성과 장단 23안타를 주고받은 끝에 8-8로 비겼다. 롯데는 안방에서 경찰청에 11-5로 이겼고 고양은 화성에 6-4 승리를 거뒀다. 서산(KIA-한화전), 이천(두산-LG전), 수원(SK-kt전) 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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