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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사임당', '반전'은 없나… 이영애·송승헌 로맨스에도 시청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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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사임당', '반전'은 없나… 이영애·송승헌 로맨스에도 시청률 하락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3.1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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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사임당' 시청률에 '반전'은 없을까? '사임당'이 또다시 시청률이 하락했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연출 윤상호) 16회는 10.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에 대비 0.2%P 하락한 수치다.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이겸(송승헌 분)과 사임당(이영애 분)의 절절한 한 로맨스가 펼쳐졌다. [사진 =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화면 캡처]

16일 방송된 '사임당 빛의 일기'에는 과거 비극적인 이별을 맞이했던 이겸(송승헌 분)과 사임당(이영애 분)의 애틋한 사랑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사형을 면한 민치형(최철호 분)의 추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송승헌은 이영애를 지키기 위해 부상을 입기도 했다.

송승헌은 자신을 치료해주는 이영애에게 그동안 품어 왔던 애틋한 사랑을 고백했다. 송승헌의 절절한 고백과 최철호와의 치열한 싸움은 '사임당 빛의 일기'의 재미를 한층 더해줬다. 그러나 조금씩 상승해오던 시청률은 이번 방송에서 되려 하락했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 '김과장'에게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빼앗긴 상태다. 배우 이영애의 복귀작,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란 점에서 '사임당 빛의 일기'는 시선을 끌었지만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복잡한 형식과 최근 트랜드에 맞지 않는 낡은 전개 방식으로 젊은 시청자들에게 외면 받았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두 주인공의 애틋한 로맨스에도 시청률 상승을 이뤄내지 못했다. '사임당 빛의 일기'가 앞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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