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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충남체육회, 두산-SK호크스 '4강 격돌' [2018 청주 직지컵 핸드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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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충남체육회, 두산-SK호크스 '4강 격돌' [2018 청주 직지컵 핸드볼대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3.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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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인천도시공사와 충남체육회, 두산과 SK호크스가 청주 직지컵 핸드볼 대회 4강에서 만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 19일부터 충청북도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진행된 2018 청주 직지컵 핸드볼 대회가 26일까지 남녀부 조별예선 일정을 모두 마치고 4강 대진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 인천도시공사 엄효원이 조선대와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2011 SK핸드볼코리아컵대회 이후 7년 만에 실업팀과 대학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번 대회는 남녀부 각각 9팀씩 총 18팀이 참가해 2개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렀다.

남자부에서는 인천도시공사, SK호크스, 두산, 충남체육회가 4강에 진출했다.

남자부 A조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4전 전승(승점 8)을 거두며 조 1위로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고, 뒤이어 SK호크스가 3승 1패(승점 6)로 조 2위에 오르며 마지막 4강 진출팀이 됐다.

B조에서는 강호 두산이 3전 전승(승점 6)으로 조 1위를 차지했고, 충남체육회는 대학 두 팀을 상대로 2승(승점 4)을 챙기며 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남자부는 인천도시공사(A조 1위)와 충남체육회(B조 2위)가 4강에서 먼저 맞붙는다. 지난 시즌 양 팀의 리그 상대 전적은 인천도시공사가 3승 1패로 앞섰지만, 가장 최근 맞대결에선 충남체육회가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두산과 박빙의 경기를 펼치는 등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남자부 4강 두 번째 경기는 두산(B조 1위)과 SK호크스(A조 2위)의 대결이다. 조별예선 3연승으로 여전히 강팀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리그 챔피언 두산을 맞이해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두산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겨준 SK호크스가 홈 이점을 살려 승리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여자부에서는 인천시청, 삼척시청, SK슈가글라이더즈, 대구시청이 각 조 1, 2위를 차지하며 4강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는 인천시청(A조 1위)과 대구시청(B조 2위)이 격돌하고, SK슈가글라이더즈(B조 1위)와 삼척시청(A조 2위)가 맞붙는다.

2018 청주 직지컵 핸드볼 대회는 28일 남녀부 준결승전, 30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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