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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다큐멘터리 2부작 '다시 쓰는 건설 신화', 해외 건설의 역군들을 만나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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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다큐멘터리 2부작 '다시 쓰는 건설 신화', 해외 건설의 역군들을 만나다 (예고)
  • 박상아 기자
  • 승인 2016.03.30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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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상아 기자] 과거 아버지 세대의 정신을 이어받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먼 타국에서 기적을 일궈내고 있는 대한민국 젊은이들. 이들은 열사의 땅 중동과 오지의 아시아, 열대의 아프리카 등에서 세계의 랜드 마크를 지으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31일 오후 11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되는 '해외건설 50년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 다시 쓰는 건설 신화'에서는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50년간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된 해외 건설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먼저,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기존 콘크리트보다 더 가볍고 단단한 슈퍼 콘크리트로 보도교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공사비는 줄이고 안전성은 높인 슈퍼 콘크리트는 미국, 미얀마 등 세계로 뻗어나가 우리나라 건설기술 경제의 기둥이 됐다.

▲ [사진=KBS 1TV '다시 쓰는 건설 신화' 제공]

또 우리나라는 세계 최대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3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한국형 신형 노면전차인 무가선 트램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차량에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어 가선(전력공급선)이 없는 곳에도 주행이 가능한 무가선 트램은 매연과 소음이 적은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꼽히고 있다. 철도차량 중 최초로 해외 수출에 성공해 터키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배터리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인도네시아로 진출한 물 통합관리 시스템도 빼놓을 수 없다. 열대성 기후의 건기와 우기로 나뉘어 우기에는 굉장한 홍수를 겪고 건기에는 기나긴 가뭄을 겪는 인도네시아에 우리나라의 물관리 시스템이 들어선다.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에서는 또 외국어와 현장실습을 마스터해서 바로 해외로 투입될 수 있는 건설 일꾼들을 배출하고 있는 마이스터고를 찾아가고, 개발도상국가 건설 공무원들과 프로젝트 수업을 같이 하고 있는 국제도시과학대학원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철도 관제 시스템, 해외 진출 현황과 수주 현황, 중국과 인도 등으로 진출하는 철도산업과,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의 인력들을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 건설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알아본다.

[자료제공=KBS 1TV '다시 쓰는 건설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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