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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대표 발탁 불투명' 맨유 래시포드, 무리뉴의 활용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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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대표 발탁 불투명' 맨유 래시포드, 무리뉴의 활용 계획은?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8.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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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맨유 관계자 "무리뉴, 훈련 동안 래시포드에게 많은 시간 쏟아"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조세 무리뉴(5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국가대표팀 재승선이 불투명한 '신성' 마커스 래시포드(19)를 붙잡아 둘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4일(한국시간) “무리뉴는 래시포드를 다른 팀으로 임대 보내지 않고 자신의 계획에 포함시켜 시즌을 치르게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익명의 맨유 관계자는 더선을 통해 “래시포드는 어디에도 가지 않는다. 무리뉴는 훈련하는 동안 그에게 많은 시간을 쏟는다”며 “래시포드에게 곧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안심시켜주고 있다”고 전했다.

▲ 마커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으면서 깜짝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 시즌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들어오면서 리그 개막 이후 2경기 모두 결장했다.

이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앙토니 마샬, 웨인 루니가 쉴 때 체력 안배를 위해 컵 대회에서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서 5골로 깜짝 활약을 펼쳤다. 연이어 유로2016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즐라탄이 들어오면서 리그가 개막한 뒤 2경기 모두 결장했다.

그에 따라 슬로바키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전을 앞두고 대표팀 재승선마저 불투명해졌다. 23일 더선에 따르면 샘 앨러다이스 잉글랜드 감독은 “래시포드는 지금 경기를 뛰고 있지 않아 국가대표로 뽑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21세 이하(U-21)팀으로 내려가서 꾸준히 뛰는 게 국가대표팀이나 맨유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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