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가수 이은미가 12월 10일 촛불집회 무대에 올라 애국가와 ‘애인 있어요’를 열창했다.

이은미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7차 촛불집회가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의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무반주로 ‘애국가’를 부르고 히트곡인 ‘애인 있어요’를 라이브로 열창해 광장에 모인 많은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은미는 노래를 부르는 중간에 촛불집회에 모인 시민들을 향해 마이크를 넘기기도 했고, 시민들은 촛불을 좌우로 흔들며 그의 무대에 호응했다. 

이날 이은미는 “대한민국이여 새롭게 깨어나라”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지난 3일 있었던 제 6차 촛불집회에서는 가수 한영애가 본 행사에 참석해 ‘내 나라 내 겨레’와 ‘홀로 아리랑’를 부르기도 했다.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가운데에서도 촛불집회는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대중 가수들 또한 꾸준한 참여로 국민들과 뜻을 함께하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는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광화문 무대 현장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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