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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지구호 삼총사' 동반 선발 무산, 구자철만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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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지구호 삼총사' 동반 선발 무산, 구자철만 출격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0.0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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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지동원은 벤치 대기…도르트문트 박주호도 바이에른 뮌헨전 선발 제외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아우크스부르크 '지구호 삼총사' 가운데 구자철만 선발로 나섰다. 홍정호와 지동원은 모두 벤치에서 대기한다.

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박주호 역시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과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교체 멤버로 전술 변화가 있을 때를 대비한다.

구자철은 5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여리는 바이어 레버쿠젠과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하노버 96에 2-0으로 이겼을 뿐 1승 1무 5패에 그치며 17위에 머물고 있다.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강등권에서 한동안 빠져나오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또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파르티잔 베오그라드와 홈경기에서 1-3으로 완패하는 등 2연패를 기록하고 있어 자신감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

지동원은 원래 주력 선수가 아니어서 선발 출전 가능성이 낮았지만 그동안 주전 중앙 수비수로 나섰던 홍정호의 자신감도 함께 하락했기 때문에 구자철만 선발로 기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주호도 같은 시간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 원정경기에 벤치에서 대기한다. 왼쪽 풀백 자리에는 마츠 후멜스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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