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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술만 먹는 아버지 반전스토리 '새벽인력시장 돌아도 나이가 발목'...빚보증에 무너진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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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술만 먹는 아버지 반전스토리 '새벽인력시장 돌아도 나이가 발목'...빚보증에 무너진 아버지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6.03.2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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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양용선 기자] '동상이몽'에서 집안의 생계는 책임지지 않고 술만 먹는 아버지의 반전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 아버지는 일하고 싶어도 기회를 주지 않는 사회의 희생양이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에서는 술만 먹는 아버지의 진짜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술만 먹는 아버지는 딸 몰래 새벽 인력시장을 다니고 구인광고를 찾아다니며 돈을 벌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나이가 아버지의 발목을 붙잡았다.

▲ [사진=SBS 동상이몽 방송 캡처]

심지어 이 아버지는 자신이 벌어놓은 퇴직금 8000만 원까지 빚보증을 잘못 서고 모두 날려버렸다. 이 아버지는 묵묵하게 딸의 구박을 받고 홀로 괴로움에 빠져있었다.

술만 먹고 생계를 책임지지 않는 아버지라는 모든 오해를 푸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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