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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캡틴 루니 "즐라탄은 10년 세계최고, 훌륭한 동반자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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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캡틴 루니 "즐라탄은 10년 세계최고, 훌륭한 동반자될 것"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7.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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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즐라탄은 10년간 최고 공격수, 그와 함께 훈련하길 고대"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웨인 루니(31)가 새 동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와 공격 조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25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루니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 팬들과 Q&A에서 “즐라탄은 지난 10년간 세계 최고의 공격수였다”며 “그는 어디를 가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굉장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어 “즐라탄과 함께 훈련하기를 갈망하고 있다”며 “우리는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루니는 지난 시즌 막판과 유럽축구선수권 유로2016에서 미드필더로 변신하며 올 시즌 본격적인 포지션 전환이 예상됐다. 하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은 루니를 공격수로 쓰겠다는 생각을 명확히 밝혔다. 이에 루니와 즐라탄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시즌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루니를 포함한 맨유 선수단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참가를 위해 중국에 머물고 있다. 지난 22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4-1로 대패했고 25일 오후 8시30분 호셉 과르디올라가 이끈 맨체스터 시티와 베이징 '맨체스터 더비'를 치른다.

하지만 즐라탄은 무리뉴 맨유 감독으로부터 특별 휴가를 받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즐라탄은 이르면 오는 30일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릴 갈라타사라이와 친선전에 출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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