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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는 영입 완료", 포그바 맨유 이적 자신하는 무리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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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는 영입 완료", 포그바 맨유 이적 자신하는 무리뉴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8.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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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뛰어난 미드필더 영입할 것, 이적 완료 위해 모든 노력 다하는 중"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아주 훌륭한 미드필더 하나만 더!"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선수단 보강의 마지막 퍼즐을 암시했다. 폴 포그바(23·유벤투스) 영입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5일(한국시간) 글로벌 축구 전문매체 ESPNFC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레스터 시티와 커뮤니티 실드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에릭 베일리라는 최고로 전도유망한 센터백과 모두에게 인정받는 헨리크 미키타리안을 영입했다. ‘슈퍼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데려왔다”며 “아주 뛰어난 미드필더 한 명을 더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포그바와 이적 협상을 마무리지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무리뉴의 발언은 당연히 포그바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무리뉴는 “다른 선수들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아직까지 포그바는 공식적으로 유벤투스 선수”라고 말했다.

여름 이적시장은 이달까지 진행된다. 무리뉴는 14일 오후 9시30분 열릴 본머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첫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 영입 작업을 마무리하길 바랐다.

그는 “맨유는 14일 이전까지 이적을 완료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는 다음주부터 우리 선수단에 변화가 안 생기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미 굵직굵직한 선수 3명을 영입하며 가장 큰 관심을 끈 팀이다. 미드필더 추가 영입으로 이적 시장을 마감하길 원하는 무리뉴가 포그바의 영입에 대해 우회적이지만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팀 맨유는 7일 자정 EPL 챔피언 레스터시티와 커뮤니티 실드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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