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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 트로트 '날봐 귀순' 日 오리콘 1위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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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 트로트 '날봐 귀순' 日 오리콘 1위 기염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10.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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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빅뱅 대성의 트로트곡 '날봐 귀순'이 일본 데일리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30일 "대성이 발매한 일본 미니앨범 '디라이트'가 오리콘 데일리 앨범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며 "'디라이트'의 타이틀 곡은 한국에서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날봐 귀순'"이라고 설명했다.

미니앨범 '디라이트'는 대성이 송년회 시즌을 기념해 29일 발매한 앨범이다. 신곡 3곡을 포함한 총 4곡이 9개 버전으로 실려 있다.

대성은 지난 7월 첫 일본 오리지널 앨범 'D slove'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디라이트'로 발매 당일 다시 정상을 차지해 두 번째 오리콘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 [사진=YG엔테테인먼트 제공]

'디라이트'의 타이틀곡은 한국에서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날봐 귀순'이다. 한국 버전의 경우 빅뱅 리더인 지드래곤이 작사, 작곡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번 일본어 버전은 '햐다인'의 야마다 켄이치가 작사를 맡아 일본어로 번안했다. 2번째 트랙 '대박이야' 역시 야마다 켄이치가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3번째 트랙은 일본 연예계의 대모 와다 아키코의 '후루이 닛키(낡은 일기)'를 새롭게 커버해 레코딩한 곡이다. 4번째 트랙 역시 70년대 여가수 야마모토 린다의 명곡 '도니모 토마라나이(도저히 멈추지 않아'를 커버했다.

'디라이트' 앨범을 통해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성은 솔로 투어 앙코르 공연을 확정해 열기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성은 내년 1월 31일과 2월 1일 양일간 도쿄의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 체육관, 2월 10일과 11일 오사카의 오사카죠 홀에서 앙코르 공연 'Encore!! 3D Tour D-LITE DLive D'slove'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대성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일본 5대 돔 투어를 갖는 빅뱅의 멤버로서,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나고야돔을 시작으로 빅뱅 일본 투어에 돌입한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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