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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군주' 유승호 퓨전 사극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해를 품은 달' 김수현 잇는 '국민왕자' 등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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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군주' 유승호 퓨전 사극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해를 품은 달' 김수현 잇는 '국민왕자' 등극하나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5.12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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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국민남동생' 유승호 주연의 새 수목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이 첫 방송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앞선 퓨전 사극 작품 박보검의 ‘구르미 그린 달빛’, 김수현의 ‘해를 품은 달’의 명성을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수목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연출 노도철 박원국)은 편수회에 맞서 싸우는 세자 이선(유승호 분)의 이야기를 그린 퓨전 사극이다.

'군주'의 유승호는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해를 품은 달' 김수현의 인기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MBC '군주 가면의 주인' 제공]

‘군주 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이전에도 많은 퓨전 사극이 등장했었다. 그중에서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큰 인기를 끌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이 두 작품은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해를 품은 달’에서는 이훤 역의 김수현과 하연우 역이 한가인이 출연했다. 극 중 김수현은 안정적인 목소리와 애절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형선(정은표 분)과의 케미로 깨알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인기도 대단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이영(박보검 분)과 홍라온(김유정 분)은 달콤한 로맨스를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실제인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구르미 그린 달빛’은 판타지적 요소를 섞어 재미를 더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해를 품은 달' 김수현은 큰 인기를 끈 가운데, '군주' 유승호 또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제공]

현재 방송되고 있는 ‘군주’에서는 유승호가 조선의 왕 이선을 맡았다. 유승호는 1700년대 조선에 실제 존재했던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의로운 왕세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유승호는 앞선 퓨전 사극에서 많이 등장했던 이선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유승호의 상대역인 김소현은 전보다 더 성숙해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김소현은 ‘군주’가 방송되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동료이자 친구인 김유정이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군주’의 유승호, 김소현을 비롯해 엘, 윤소희 등의 연기도 돋보인다. 현재 3회까지 진행된 ‘군주’는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수목드라마를 이끌고 있다.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도 ‘군주’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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