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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외부자들' 나경원 의원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 정면비판 '전쟁NO 아닌 모든 옵션 열려 있다가 맞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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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외부자들' 나경원 의원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 정면비판 '전쟁NO 아닌 모든 옵션 열려 있다가 맞다' 주장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8.2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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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외부자들'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문재인 정권의 대북정책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할 예정이다.

22일 방송될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채널A' 시사프로그램 '외부자들'에서는 나경원 의원이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 방향성과 국제 공조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나경원 의원은 "전쟁은 절대 안 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 관련 메시지에 대해 잘못됐다고 정면 비판했다. 나경원 의원은 "전쟁은 안 된다"는 말이 아니라 "모든 옵션을 열어놓고 있다"는 메시지를 날렸어야 했다는 견해를 밝혔다.

'외부자들'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출연해 문재인 정권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사진=채널A '외부자들' 방송 캡처]

그러자 고정 패널들인 정봉주와 진중권은 모든 옵션을 열어 놓는다는 것은 군사 조치까지 말하는 것이냐며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소리 아니냐며 반박했다.

패널들의 반박에 나경원 의원은 "국제 공조를 통해 북핵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는 소리"라며 최근 일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대북정책에 대한 우회적 비판을 다시 한번 가했다.

나경원 의원의 국제공조를 통한 북핵 문제 해법은 '국제사회가 북한 핵 문제에 대해 보여주고 있는 강경한 태도를 따라가야 한다'는 보수 측의 주장에 부합되는 내용이다.

최근 문재인 정권은 북핵 문제를 놓고 북한과의 대화를 추진하려는 인상을 주다가 곧바로 미국과 함께 강경하게 가겠다는 태도를 보이면서 보수 진영으로부터 오락가락 대북정책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외부자들'에서 이런 부분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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